티스토리 뷰
건강을 위해 영양제 챙겨 드시나요?
저희 가족은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섭취하는데
귀찮아도 꼭 이것만은 먹는다! 하는 것이
바로 유산균입니다.
특히 가족 중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
고생하는 가족이 있는데
유산균을 먹고 많이 좋아져서
그 뒤로는 습관처럼 매일 아침
일어나자마자 공복에 섭취하고 있습니다.
오늘은 저희 가족이 경험해 본
유산균 영양제 후기와 제품 추천을 해보려고 합니다.
1. 아이허브 유산균
(California Gold Nutrition, LactoBif 프로바이오틱스)
아이허브에서 가장 잘 팔리는 유산균입니다.
후기도 7만 4천 개 이상이고
구매 평점도 4.6으로 좋은 편입니다.
포일로 밀봉되어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한 제품입니다.
저는 300억짜리를 먹었었는데
효과는 보통 정도였습니다.
안 먹는 것보다는 나은데
정말 좋다 너무 좋다
이런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.
최근에는 1000억짜리 제품이 나온 거 같은데
후기를 읽어보니 300억짜리 먹다가
1000억짜리 먹으니까 좀 더 좋았다
이런 평가가 꽤 있었습니다.
아무래도 함량이 높아진 것 때문에
효과를 보신 것 같습니다.
50억 짜리는 너무 함량이 적은 것 같고
300억 이상은 먹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.
금액은 12월 초 현재 300억 27,200원 정도(60알)
1000억은 40,800원 정도(30알)입니다.
이 제품의 장점이 이중 포일 블러스터로
밀봉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.
때문에 25도 이하면 상온 보관해도 괜찮습니다.
다만 포일에 구멍이 있거나 손상이 있으면
내용물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.
사무실에 두고 먹을 때나 여행을 갈 때
냉장보관하는 유산균은
가지고 가기 쉽지 않은데
상온 보관하는 제품들은
간편하게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.
다만 포일 밀봉 포장이 10개짜리여서
한 알씩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.
하루에 1알 섭취하면 되며
공복에 물과 함께 먹으면 됩니다.
25도 이하에서 상온 보관하면 되는데
냉장보관을 권장한다고 하니
여름에는 냉장보관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
2.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
이 제품은 지금도 부모님이 드시고 계시는 유산균입니다.
일단 먹기가 매우 간편합니다.
스틱형이고 가루로 되어있어서
알약을 잘 못 넘기는 분들도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.
구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.
약국, 마트, 홈쇼핑, 올리브영, 인터넷 등
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.
금액은 12월 초 현재
네이버 종근당건강 공식몰 기준
3통(150일분) 41,400원입니다.
효과는 개인적으로 보통 정도였습니다.
안 먹는 것보다는 낫다
이 정도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.
유산균(프로바이오틱스) 수는 20억CFU를 보장합니다.
사실 요새 나오는 유산균들에 비해서는
좀 적은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.
(1번의 아이허브는 1000억..)
그래도 프로바이오틱스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
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와
유산균 대사산물인 포스트 바이오틱스가
함께 들어있는 것은 장점입니다.
균수가 적음에도 이 제품을 꾸준히 먹는 이유는
섭취가 매우 간편하기 때문입니다.
저희 어머니도 알약을 잘 못 삼키고
저도 마찬가지인데
연하곤란이 있는 분들에게는
가루로 된 유산균이 먹기 편합니다.
같은 이유로 아이들이 먹기 좋습니다.
당이 들어있어서 맛도 있기 때문에
영양제를 약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도
전혀 거부감 없이 먹일 수 있습니다.
또 개별포장되어 있어서
가지고 다니기도 좋습니다.
부모님이 등산도 좋아하시고 여행도 좋아하시는데
그냥 몇 개 집어서 가지고 가셔서 드십니다.
꾸준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.
3. 프로스랩 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 골드
현재 가장 만족하고 있는 제품입니다.
벌써 한 2년 넘게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.
프로스랩 제품 중에서
패밀리 프로바이오틱스라는 유산균인데
유산균 라인업 중에 중간 정도 하는 제품입니다.
가장 큰 특징은 냉장상태로 배송한다는 점입니다.
당연히 보관도 냉장보관해야 합니다.
형태는 종근당 락토핏처럼 가루형인데
입자가 훨씬 고운 가루형태입니다.
누룽지 분말이 들어있어 구수한 맛이 납니다.
가격은 30포 1 상자에 39,000원입니다.
그런데 공홈에서 3개 구매하면
1개를 더 주기 때문에
항상 구매할 때 공홈에서 3개씩 주문하고 있습니다.
이렇게 구매하면 4통이 되고
개당 가격이 29,250원이 됩니다.
이 제품은 50억 마리 균수를 보장하는데
투입 균수로 보나 보장 균수로 보나
함량이 엄청 뛰어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.
개인적으로 보통 정도라고 생각합니다.
이 제품이 별로라는 것은 절대 아니고
요새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.
냉장유통 때문인지 가격도 좀 있는 편입니다.
그런데 이 제품이 제일 잘 맞았습니다.
유산균 제품과의 궁합이라도 있는 것인지
성분으로 설명할 수 없는 뭔가가 있는 것인지
다른 제품은 그냥 안 먹는 것보다 낫다
괜찮다 정도의 수준이었는데
이 제품은 먹고 나서 효과가 매우 좋았습니다.
소위 말하는 황금변을 보게 되었고
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배우자는
화장실 가는 빈도가 줄었습니다.
이외에도 한 두 종류의 유산균 제품을
더 먹어봤지만 그냥저냥이었습니다.
꽤 오랜 기간동안 맞는 유산균 찾으려고
한 통 먹어보고 바꾸고
먹어보고 바꾸고를 반복했습니다.
그래서 저희 집 현재 유산균 라인업은
매일 아침 프로스랩 1봉을 물과함께 먹고
종근당 락토핏도 먹습니다.
영양제는 성분도 중요한데
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인지
나의 몸에 잘 맞는지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.
아무리 좋은 제품이어도
내 몸에 효과가 없으면 의미가 없으니까요.
몸에 잘 맞는 유산균 찾으셔서
건강에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.